나혼산이 연예인 자랑 프로그램이 된 이유에 대해서 성의없는 녀석들에 1대 나혼산PD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전에 황 PD의 마인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이다.
나혼산이 연예인 자랑 프로그램이 된 이유
나혼자 산다는 새 제작진이 완전히 꾸려지기 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인 배우 다니엘 헤니의 출연을 서둘러 준비했다. ‘나 혼자 산다’의 기존 시청층이 남성인 만큼, 헤니 섭외는 여성 시청자를 겨냥한 카드이기도 했다. 황피디는 당시 “사실 제가 맡기 전 ‘나 혼자 산다’에는 좀 가난하고 우울하고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그런 분들이 많이 나왔죠. (웃음)”라는 말을 한다.
2016년부터 5년간 나혼자산다를 맡아온 PD가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나혼산을 이끌어와서 가장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출연자 = ‘가난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1대 나혼산 멤버는 노홍철,육중완(장미여관), 신화 김동완까지 당시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이였다.
패션쇼 논란 때 나혼산을 비판한 1대 PD
황피디는 한 강연에서 나혼산을 살리는게 힘들었고, 본인이 맡기 전에 조금 가난하고 우울하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분이 많이 나왔다고 발언한다. 나혼산의 잃어버린 대중의 관심을 위해서 이슈메이커가 필요했다. 헐리웃의 다니엘 헤니의 출연은 여성 시청자를 겨냥한 카드였다. 황피디는 자신이 다니엘헤니와 김사랑을 섭외해서 시청율이 다시 올랐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이 이슈가 될 때가 있다. 매번 어느 정도까지 겸열을 해야할지 생각을 하게 된다.(황지영 PD)
최소한 제작진들이 연예인(기안84) 논란이 되기 전에 편집을 해서 보호를 해줬어야 한다. 당시 기안84 논란에 대해서 황PD는 “삶에서 먹고 자는 것 외의 욕심이 없는 기안84이기 때문에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다양성이라는 틀에서 봐주면 좋겠다”고 인터뷰에서 발언한다.
사실 당시 패션쇼장에서는 음악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기안84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기안84의 목소리가 방영된건 기안84가 마이크를 차고 있었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그럼 문제 될 필요가 없던 걸 방송에 굳이 민폐처럼 편집해 내보내서 욕을 엄청먹었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