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악플과 암투병 고백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악플에 대한 고통을 공개하며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일 이솔이는 “동상이몽” 출연 후 댓글을 보지 않으려 했지만, 우연히 본 댓글들로 다시 상처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행복해지고 싶을 때마다 시련이 찾아온다”며 좌절감을 표현했다.
이솔이는 한 해 동안 회사에서 일한 후, 악성 댓글과 협박으로 퇴사하게 되었고, 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부모님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현재도 치료 중이며, 의사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건강이 우선이라고 답받고 있다.
이솔이는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상처받고 있다”며, 세상이 더 친절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박한 행복을 찾고 싶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픽 – 엑스포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