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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 여배우 12명이 집단 성폭행”… 배우 이다인 주연 드라마 ‘연인’ 심각한 논란 터졌다

“단역 여배우 12명이 집단 성폭행”… 배우 이다인 주연 드라마 ‘연인’ 심각한 논란 터졌다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의 가해자가 MBC 새 드라마 ‘연인’에서 드라마 제작 관련해 업무를 수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같은 상황에 MBC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다인(왼), 극단적 선택한 자매(오른)
이다인(왼), 극단적 선택한 자매(오른)

 

2023년 5월 3일 MBC 시청자 소통센터에는 성폭력 가해자를 프로그램에서 배제하라는 내용의 항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2004년 발생한 단역배우 집단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새 드라마 “연인”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항의는 시작 됐습니다.

실제로 이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MBC 관계자는 “직접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가해자의 현장 업무 관여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가해자가 속한 업체를 “즉시 다른 업체로 교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단연배우 자매 사망사건’ 당시 너무 충격적이었던 사건

사진 = JTBC
사진 = JTBC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은 지난 2004년 한 단역배우가 기획사 반장, 캐스팅 담당자 등 12명에게 지위를 이용한 집단 성폭력을 당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관련 가해자들 모두 경찰에 고소했지만 경찰은 미적지근하게 대응했고 당시 경찰의 대응은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성기를 그려보라거나 어설픈 칸막이 하나만 두고 질의를 하는 등 결국 이들은 고소를 취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성폭력 사건 수사를 할때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었으며 오히려 막말과 성희롱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어머니는 재판과정에서 가해자들이 집에 불을 지르고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했으며 이 협박에 이기지 못해 결국 고소를 취하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JTBC
사진 = JTBC

 

이후 2009년 8월 28일 오후 8시 피해자는 18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하게 되고 2009년 9월 3일 피해자에게 처음 단역 배우 아르바이트를 권한 여동생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하게되며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2009년 11월 3일 두딸의 잇따른 자살에 큰 충격을 받게된 아버지는 결국 뇌출혈로 사망하게 이릅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JTBC방송을 통해 나간 후 시청자들의 재수사요청이 빗발치게 되었고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어머니는 하루하루를 약으로 버텨가면서 간신히 살아가는 비참한 신세가 됐습니다. 정작 가해자들 대다수는 여전히 관련 업계에서 당당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 JTBC
사진 = JTBC

 

어머니 장모씨는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보조출연자 과닐 업체 직원 이모씨 등 1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되었는데 당시 담당한 곽판사는 “설령 피해자의 주장과같이 성폭행을 당했더라도 성폭행을 당한 9년 6개월, 자살한때로부터  4년 6개월이 지나서 제기되었고 민법이 규정하고 있는 3년의 소멸시효가 지나서 제기됐으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판단하며 결국 피의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 어머니 “불시청 운동 이어가”

한편 이들 자매의 어머니인 A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역배우 자매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간 가해자 중 한 명이 다시 MBC 드라마 단역배우 캐스팅으로 일한다고 한다. 그 인간을 배제했다는 MBC 공식 입장을 내보낼 때까지 불시청 운동을 6월 초 방송 이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당장 MBC는 그 기획사에 엄중히 경고하고 그 사람을 배제하기를 바란다”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MBC는 2023년 5월 4일 시청자 소통센터 공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MBC “연인”의 제작진은 “드라마 ‘연인’ 보조출연자 관리 업체와 관련된 시청자 여러분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연인’ 제작에는 보조출연 관련 외부 전문업체도 참여하고 있고 논란이 된 인원이 일부 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MBC는 시청자들의 의견과 우려를 감안해 일차적으로 해당자의 제작 현장 접근을 금지하도록 조치한 데 이어, 혹시 모를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해당 업체와 계약도 즉시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MBC는 드라마 ‘연인’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새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이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이 출연하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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