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지급일, 기준일)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삼성전자 배당 지급일 등 삼성전자 배당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삼성전자에 투자하셨을텐데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속상하시겠지만 배당금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기업 소개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보자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Ltd.)는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기업입니다. 삼성 그룹 내의 삼성 계열사는 50~60개나 되며 굵직한 기업들이 아주 많으며, 삼성전자는 이런 삼성 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종목으로 유명합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14조 원을 달성하면서 그동안 8년동안 전세계에서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인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기업에 올라서기도 할 정도로 세계적인 기업입이다. 삼성전자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해당 분기에 세계적인 기업들인 월마트 또는 토요타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절반도 안 될 정도입니다.

삼성전자의 호황기를 이끌고 있는 핵심 사업 부문인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18조 원, 영업이익 8조 원을 기록하면서 24년간 세계 반도체 사업 1위를 지켜왔던 인텔을 앞질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2016년 하반기에만 4조 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냈을 정도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서는 매년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하는데 이번에 삼성전자는 자체 최고 순위이자 역대 한국 기업 최고 순위인 12위에 올랐습니다.

배당금이란?

배당금이란, 특정 기업이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아 일정기간 동안 기업을 운영하고 벌어들인 기업 이익의 일부 혹은 전체를 주주에게 나누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이 주주에게 배당을 베푸는 것으로 인식하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소액 주주 입장에서는 기업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작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기업와 주주, 배당 제도의 원리상 기업에 투자한 주주가 주체이고 주주총회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업은 그 대상물일 뿐입니다.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익잉여금의 범위 내에서 배당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이 손실이 꾸준히 쌓여 이익잉여금이 없는 경우는 배당이 불가능합니다.

배당은 정해진 배당일에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해당 시기에 1주당 책정된 금액을 분배합니다. 배당일은 분기배당, 중간배당, 결산배당으로 총 3가지가 있는데, 분기배당은 각분기의 마지막 영업일인 3월 31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1일에 소유한 경우 배당을 지급하여 1년에 4번 지급하는 경우이고, 중간배당은 6월 30일이 배당일, 결산배당은 1년의 마지막 31일이 배당일인 경우로 1년에 1번 지급하는 경우입니다.

배당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점은 1년 동안 소유하지 않아도 배당 기준일에만 배당을 소유하고 있으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배당이 있는 종목의 경우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배당 기준일 주변이 되면 하루 보유하고 배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매수를 하게 되고,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배당금/배당일 확인하는 방법

증권정보포털 SEIBro에 접속하면 기업정보, 주식, 채권, 펀드, TRP, 파생상품 등 다양한 증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배당 관련 정보만 살펴보겠지만, 다양한 정보가 있는 포털이기 때문에 경제와 증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항목들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기업 > 배당내역상세’ 혹은 ‘주식 > 배당정보 > 배당내역전체검색’으로 접속하면 기업명을 검색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배당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 예시로 삼성전자 배당금, 배당 기준일, 배당 지급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 배당내역상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으로 1년에 4번 배당을 하지만, 다른 종목들처럼 년도별로 한번에 정리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12의 삼성전자 배당내역이 2019년 한 해동안의 총 4번의 배당 내역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2019년 한 해동안 21,738,865백만원, 즉 21.7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이 중 약 8.45조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제공하여 약 44.73%의 평소보다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총 발행주식수로 나누었을 때 한 주를 소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뜻하는 주당배당금(DPS)는 1416원이었습니다. 2019년의 평균 주가가 55748원이었기 때문에 배당률은 2.54%였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100만원치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2019년 배당은 총 25,400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018년의 배당 정보는 삼성전자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하기 이전의 배당인 18,762원과 액면분할 후의 주가로 시가배당률이 계산되어 잘못된 자료입니다.)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 & 지급일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근 삼성전자의 분기별 배당입니다. 위 표에서 각 분기에 적힌 배당은 1년치 1주당 배당을 의미합니다. 2019년은 분기당 1주당 354원, 1년에 총 1주당 1416원의 배당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던 시기의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년 수익율을 계산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2019년 12월 27일의 배당은 2020년 4월 1일에 지급되는데 이 때 분기의 배당은 354원이지만, 1년 배당 1416원으로 잡고, 배당 지급 기준일 날 주가를 기준으로 수익률 3%를 계산한 것입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1년 배당 수익률을 주가 흐름과 삼성전자 재무상태에 따라 약 1.33%~3.08%정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배당 기준일에 배당주를 하루만 보유해도 배당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을 매수한다고 해서 바로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현 주식 시스템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 특정 영업일에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증권예탁업무가 2일 뒤에 체결되기 때문에 거래 이후 D+2일에 주식을 실제로 보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려면 적어도 2영업일 전에 매수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분기배당을 하는 삼성전자는 배당기준일이 3월 31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1일이기 때문에 각 분기의 배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각 기준일의 2영업일 이전에 매수를 해야 합니다. 휴일이 없다는 가정하에 3월 29일, 6월 28일, 9월 28일, 12월 29일에 매수를 해야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게 되고 배당을 지급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