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女프로골퍼에 음주운전 혐의도 뒤집어 씌웠나…’운전자 바꿔치기’로 기소 [엑’s 이슈]

북미 출신 프로골퍼 이루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기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가 뒤집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루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판사에게 인정받은 형 벌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루의 변호인 측이 “경찰이 운전한 차량과 이루가 운전한 차량을 혼동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 이라며 사건의 유무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경찰이 이루가 운전한 차량과 다른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를 혼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루를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루의 변호인은 이를 증명할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이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루는 지난 2019년 LPGA 투어 데뷔를 할 때까지는 대다수의 적합한 대회를 이길 정도로 뛰어난 골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레슨을 제한받고, 경기 출전도 제한을 받게 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최근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가 뒤집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루의 활동 재개가 기대된다. 이에 대해 LPGA 대표는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루가 활동을 재개할 경우 대회 출전 참가 가능성을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가 뒤집히기 위해서는 많은 공식적인 절차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루의 변호인 측의 입장을 고려해보면, 사건의 경위와 그에 대한 증거를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루가 이번 사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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