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와 간 건강 상관성

최근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를 규칙적으로 먹는다면 간 건강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악화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패스트푸드 섭취의 부정적인 영향은 수년 동안 문서화되었으며 많은 소비자 역시 패스트푸드가 체중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안다. 얼마 전 발표한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와 간 건강 상관성을 이야기하며 간에 미치는 결과를 경고했다.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비만과 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률이 높아졌다.

패스트푸드와 간 건강 상관성

미국 USC 의대 연구팀은 비만 및 당뇨병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패스트푸드의 규칙적인 섭취와 손상된 간 건강을 연관시켰다.

성인 4,000명의 식이 및 지방간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로 일일 칼로리 20% 이상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패스트푸드를 덜 먹거나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발병률이 더 높다.

대사 질환 환자가 이 합병증에 가장 취약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위험에서 면제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USC 의대의 간장 전문의이자 이 연구의 책자인 애니 카다시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구 참가자 52%가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이 중 29%는 패스트푸드로 일일 칼로리의 1/5 이상을 섭취했고 상당한 간 지방 증가가 관찰되었다.

연구진은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권장하며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공중 보건 정책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대사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간 상태를 포함하며 상당한 알코올 섭취가 없을 때 간에서 지방 함량이 증가한다.

‘Journal of Family Medicine and Primary Care’ 에 따르면 가장 흔한 만성 간 질환으로 유병률은 세계 인구의 약 1/3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체중, 비만,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높은 혈중 트리글리세리드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으로 추정한다. 일부 환자는 간세포에 저장된 과도한 지방 때문에 간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유발한다. 즉각적인 치료 없이는 간경화, 간부전과 간암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 건강을 돌보는 방법

간은 혈중 독소 분해 및 제거, 영양분 저장, 혈당 수치 조절, 응고 과정 등 중요한 기능 500가지에 관여하므로 간 질환이 생기면 삶의 질이 저하된다.

따라서 건강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건강한 체중과 식단을 유지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Hepatobiliary Surgery and Nutrition’에 공유된 연구에서는 올리브 오일,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와 생선이 주재료인 지중해식 식단 같은 식습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를 점차 개선한다고 강조한다.

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매주 150분 이상 하고 물 섭취량을 늘린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설탕 섭취를 제한하며 자가 치료를 피한다.

이 글은 어떤가요?